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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환기에 우리가 해야 할 일: 방향성과 철학의 정립
  • 주체적인 디지털 주권 선언: 기술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다루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와 디지털 경험에 대한 권리를 인식하고, 인간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선언과 합의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 다각적 사고를 위한 '집단지성'의 장 마련: 정보가 편향되기 쉬운 시대일수록, 다양한 관점이 부딪히고 융합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AI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서로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교환하고 최적의 합의점을 도출해 내는 토론의 문화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 세대 간 지혜의 융합: 빠른 변화 속에서 청년들의 감각과 기술적 민첩성은 필수적이지만, 동시에 오랜 세월 축적된 시니어들의 경륜과 통찰이 흔들리지 않는 닻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두 세대가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2.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 활동: 성장을 위한 구체적 제안
  • 일상적 멘토링의 기록과 자산화: 거창한 강연보다 일상 속에서 주고받는 대화가 더 큰 울림을 줄 때가 많습니다. 청년들이 삶의 선배들과 나누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나 가벼운 문답들을 단순히 흘려보내지 않고, 이를 모으고 엮어 자신만의 성장 기록이나 한 권의 책처럼 자산화해 보는 경험은 깊은 자기 성찰을 돕습니다.
  • '맥락(Context)'을 발견하는 리딩(Reading) 훈련: 정보 자체는 AI가 더 잘 찾아냅니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활자 이면에 숨겨진 맥락을 읽어내고, 이를 자신의 삶과 사회 현상에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책 속의 문장들이 현재 나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지 질문하고 답을 찾는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이 필요합니다.
  • AI를 스파링 파트너로 삼는 비판적 사고 연습: AI를 단순히 정답을 알려주는 자판기로 쓰는 대신, 논리적 허점을 짚어주거나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토론 파트너'로 활용하는 활동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의 주장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커뮤니티 기반의 문제 해결 프로젝트: 불안감이 큰 시대일수록 소속감과 연대가 중요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디지털 기술이나 오프라인 공간을 매개로 지역 사회의 문제나 세대 간의 갈등을 해결해 보는 작은 프로젝트들을 실행하며 효능감을 느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문명사적 전환기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연대하며 자신만의 단단한 중심을 잡도록 돕는 일인 것 같습니다.